장미와 찔‪레‬

제 목표가 뚜렸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었지만 다시 진로에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접하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편향적인 시각이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온 성공스토리와 크게 다르지않다. 성공스토리를 말하기 이전에 실패의 스토리를 먼저 이야기했으면 한다. 책에서도 말했듯이 장미가되지못한 99%가 있으니깐.
이 책은 마치 너는 노력과 인내심이 부족해 라고 말하는듯하다.
장미가되기워해서는 지금의 고통은 감내해야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현재를 살고있다. 미래를 살기위해 현재를 희생해야한다는 쌍팔년도 논리는 이미 이세상에서 통하지않는다. 현재 행복하지않은사람은 미래에도 행복하기 힘들다. 지금의 고통을 감내하라고 말하지마라. 아무도 타인에게 그런말을 할 권리는 없다.

그리고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갔어야한다. 성공스토리는 널리고널렸다. 신혁사장의 스토리는 진부하기 짝이없다. 그런 삶을 강요하는 것인가?
지금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것은 내가 장미가 되지못해 안달이 나서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뭣이 중헌지에대한 현실감각이 부족하다. 수 많은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에 뛰어드는 이유에대해 생각을 해본것인가. 그럼 그 많은 젊은이들은 잘못된 삶을 살고있는것인가.
잘못된 인생은 없다. 다른 인생만 있을뿐. 모든사람이 장미가 되려고 하지는 않는다. 직업적으로 무엇을 이루려 하기 이전에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어떤 사람이 될것인가. 사회에서의 성공이 필요한가? 이 물음은 내가 어떤사람이되고 어떤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것에 종속되는것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물음을 독자들에게 먼저 던진 후 직업적인 성공을 풀어나갔어야한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다르니 저자들은 저렇게 풀어나간거겠지만. 젊은이들에게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싶었다면 조금더 근본부터 생각하도록 했으면 좋았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있다.
장미가 되면 행복한가? 라는 의문을 던지며 이만..

현제 내 모습에 실망하고 고민하던 찰라에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책이였네요. 좋은 말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