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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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서로를 탐하는 두 남녀
그러나…… 깨어나 보니 그녀는 없다!
여자와 남자는 흔히 서로를 채워주는 존재라고 한다. 그러나 마커스는 지금까지 살면서 자신을 온전히 채워줄 만한 여자를 만난 적이 없었다. 외모도, 재력도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그였지만, 그에게 맞는 여자는 없었다. 그런데 정말 말도 안 되게, 납치당해 갇혀 있는 배 안에서 그녀를 만났다. 예쁘지도 않고 날씬하지도 않은데다가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여자인데, 그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온전하고 아름다운 여자로 보인다. 드디어 짝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깨어나 보니 그녀는 없다.
모든 것을 포기한 그때, 한 남자가 다가왔다
아버지 장례식이 끝나고 얼마 후, 도희는 집을 나왔다. 가난한 집구석도 싫었고, 뚱뚱한 자신을 향해 손가락질 하는 이 세상도 싫었다. 마음속에서 누군가 속삭였다. ‘지금이야, 뛰어들어.’ 그러나 도희는 다시 눈을 떴다. 하늘인 줄 알았지만 이상하게도 공간이 자꾸 흔들리는 게, 거대한 배 안 같았다. 그 안에는 도희 말고도 다른 남자가 하나 더 있었다. 눈과 몸매는 서양의 것을 하고서 말은 한국어를 구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지금까지 그 누구도 주지 않았던 눈빛을 주었다. 도희는 믿을 수가 없었다. 잘생기고 섹시한 그가 자신에게 구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운명의 여인을 향한 한 남자의 뜨거운 구애! 《오! 마이 걸》
오! 마이 걸 / 이수 / 로맨스 / 전3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