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451개

소설 전문 팟캐스트 낭만서점 입니다. 매주 화요일 한 편의 소설을 선정하여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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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 4.0 • 166개의 평가

소설 전문 팟캐스트 낭만서점 입니다. 매주 화요일 한 편의 소설을 선정하여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Classic] 이디스 워튼, 『이선 프롬』 - 결혼 생활과 글쓰기 사이에서 갈등했던 이디스 워튼의 자전적 작품

    [Classic] 이디스 워튼, 『이선 프롬』 - 결혼 생활과 글쓰기 사이에서 갈등했던 이디스 워튼의 자전적 작품

    순수의 시대』로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디스 워튼의 자전적 작품인 『이선 프롬』.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활약한 이디스 워튼은 미국 여성 작가들 중에서 순수 문학의 길을 걸은 최초의 작가다.
    이 무렵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대중 소설을 쓰는 여성 작가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대다수 작품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잊혔다.
    하지만 워튼의 소설들은 미국 문학사에서 정전의 반열에 올랐으며, 대표작 중 하나인 『순수의 시대』는 1921년 워튼에게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안겼다.
    특히 1970년대 이후 페미니즘 열풍과 함께 이디스 워튼이 재조명되면서, 자전적 요소가 짙은 『이선 프롬』과 미국 본격 문학 최초로 여성의 성적 열정을 다룬
    『여름』 등이 널리 읽히기 시작했다. 1993년 전미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고어 비달은 “미국 문학이라는 산에서 이제까지는 헨리 제임스가 이디스 워튼보다
    약간 위쪽 봉우리를 차지했지만 이제 동등한 위치를 차지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 51분
    250. 개브리얼 제빈, 『섬에 있는 서점』 - 책과 서점의 사랑 이야기

    250. 개브리얼 제빈, 『섬에 있는 서점』 - 책과 서점의 사랑 이야기

    동네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책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섬에 있는 서점』. 서점주인, 출판사 영업사원, 편집자, 독자이자 이웃인 사람들, 그리고 작가까지 책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모든 종류의 사람이 주역으로든 단역으로든 등장하며 10여 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섬에 있는 작은 서점 ‘아일랜드 북스’의 주인 피크리는 얼마 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산다. 성격도 까칠한데다 책 취향까지 까탈스러워, 그러잖아도 어려운 서점 운영은 더 어려워져만 간다. 책방을 접을까도 생각하지만 불행한 사건이 생기면서 그마저 여의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서점에 놀라운 꾸러미 하나가 도착하면서 그의 삶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 49분
    249. 백영옥,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 아직 내가 너무 아픈 나에게

    249. 백영옥,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 아직 내가 너무 아픈 나에게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두번째 이야기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백영옥 작가가 추억 속 명작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웃음과 위로의 메시지로 전달한《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출간 이후 그 후 4년, 작가 백영옥이 〈빨강머리 앤〉의 프리퀄이자 앤의 어린 시절을 다룬 작품 〈안녕, 앤〉과 함께 돌아왔다. 사랑스러운 앤의 목소리를 빌어 그녀는 말한다.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지만, 여전히 넘어지고 배우며 자라는 중이니 서툴다는 이유로 자책하거나 좌절할 필요 없다고, 여전히 마음 여린 자신을 따뜻하게 달래주고 꼭 안아주자고 말이다.

    • 52분
    [Classic] 레이먼드 챈들러, 『기나긴 이별』 -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대표 고전

    [Classic] 레이먼드 챈들러, 『기나긴 이별』 -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대표 고전

    미국의 대표적인 추리 소설가 레이먼드 챈들러는 추리 소설계의 중요한 한 흐름을 형성하는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원조이자 대가로 평가되는 작가다. 그의 작품들은 불필요한 수식을 배제한 간결한 문체, 냉혹하고 비정한 현실 묘사, 생생한 거리의 언어로 이루어진 거친 대사들과 시니컬한 유머 등을 특징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가 창조한 매력적인 탐정 캐릭터 필립 말로는 셜록 홈스와 더불어 세계 추리 문학의 전설적인 탐정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을 양성해 냈다. 철저한 관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추리를 해나가는 홈스와는 달리, 직접 사건 현장에 뛰어들어 육탄전을 벌이기도 하며 순발력 있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말로의 활약은 이후 탄생한 수많은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들의 모범이자 전설이 되었다.

    • 1시간 8분
    [interview]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랜선 인터뷰

    [interview]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랜선 인터뷰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그는 센강 유람선 공연장 〈판도라의 상자〉에 갔다가 퇴행 최면의 대상자로 선택당한다. 최면에 성공해 무의식의 복도에 늘어선 기억의 문을 열 수 있게 된 르네. 문 너머에서 엿본 기억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그의 전생이었다. 최면이 끝난 후에도 너무나 생생하고 강렬한 기억에 시달리던 그는 몸싸움에 휘말려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 자수할지 말지 고민하며 초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한편 르네는 자신에게 총 111번의 전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제1차 세계 대전 참전병 외에도 여러 기억의 문을 열어 본다. 그중에서도 최초의 전생은 놀랍게도 현대인이 〈아틀란티스〉라고 부르는 전설 속의 섬에 사는 남자 게브였다. 아틀란티스가 바닷속에 잠겨 버렸다고 알고 있는 르네는 어떻게든 게브를 구하고 싶어 하고, 〈판도라의 상자〉 무대에서 만났던 최면사 오팔이 르네의 조력자를 자처한다. 현생에서는 경찰에 쫓기며 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전생에서는 대홍수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르네와 게브의 운명은?

    • 1시간 14분
    [PLUS] 정여울, 『헤세』 - 정여울과 함께하는 헤세 한 바퀴

    [PLUS] 정여울, 『헤세』 - 정여울과 함께하는 헤세 한 바퀴

    『헤세: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는 헤세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작가 정여울이 독일과 스위스에 남겨진 헤세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헤세로부터 받은 치유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하는 책이다. 특히 여행자, 방랑자, 안내자, 탐구자, 예술가, 아웃사이더, 구도자라는 7가지 키워드로 헤세의 삶을 재조명하는데, 도주에서 방랑으로, 방랑에서 순례로 나아가는 헤세의 삶과 그의 작품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헤세를 좋아하는 이들을 물론, 헤세의 작품을 읽고 싶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한 안내서가 되어줄 듯.

    • 1시간 6분

사용자 리뷰

4.0/5
166개의 평가

166개의 평가

든마미 ,

헛간을 태우다 방송 중~

허남웅 평론가님이 벤이 해미를 죽인게 아니냐구 하셨었잖아요~~ 헛간을 태운다는 의미가 살인의 의미가 아닌가하는_그때 허희 평론가님이 엉뚱하다는 듯이 웃으셨는데 문학동네 과월호에서 김홍중 평론가의 글을 보니 정말 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하다는 논지의 글을 펼쳐 놓으셨네요!!! 우리 허남웅 평론가님! 이런 해석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그때 당황했었음;) 암튼 반가운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당~~ 방송 넘 잘듣고 있어요~~ 요새 제가 듣는 문학방송 팟캐들이 업뎃이 뜸해 낭만서적은 오아시스네요~~~ 감사합니당

@ipp partners ,

왜 안하세요ㅠㅠ

잘 듣고 있었는데ㅠㅠ 그래도 재밌어요!

악보카도 ,

낭만서점 포에버~

꼭 허희 허남웅 콤비로 십년만년 진행해주세요
절대절대 진행자 바꾸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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