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27 Pieces: the Hilary Hahn Encores

In 27 Pieces: the Hilary Hahn Encores

바이올리니스트 Hilary Hahn은 작곡가 26명에게 짤막한 바이올린 소품을 작곡해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로 2013년, 정상급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특별한 앨범이 탄생했습니다. Max Richter를 비롯해 Einojuhani Rautavaara, Lera Auerbach, 그리고 2008년 Hilary Hahn을 위해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한 바 있는 Jennifer Higdon 등 최고의 작곡가들이 그의 뜻에 함께했죠. Hahn은 대조적인 음악을 병치해 음악적 대비를 끌어내는 것을 즐깁니다. 예를 들면, 도발적인 Du Yun의 'When A Tiger Meets A Rosa Rugosa'와 David Lang의 미니멀리즘 음악 'Light Moving'을 연속으로 배치해 두 작품의 음악적 대비를 극대화하는 식이죠. 가벼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곡도 있습니다. Mark-Anthony Turnage의 'Hilary's Hoedown'과 영화음악 작곡가 James Newton Howard의 영화 같은 제목의 곡 ''133… At Least'가 그렇습니다.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은 공개경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총 400여 곡의 참가작 중 선정된 곡은 미국 작곡가 Jeff Myers의 'The Angry Birds of Kauai'입니다. 하와이의 카우아이섬에 서식하는 수천 마리의 새들이 꽥꽥거리며 노래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죠. 작곡가들의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곡을 관통하는 Hilary Hahn의 연주를 들으며 그의 열정을 함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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